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2억 4000만 원 지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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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최근 2024년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등원 자녀 50명에게 2년간 매월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은 외국 국적 아동의 보육료 지원을 통해 이주노동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진행된 사업은 이주노동자 가정의 경제적 자립 등의 사례를 발굴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하여 이주노동자 자녀 중 어린이집 등원을 희망하는 외국 국적 아동 50명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24개월이며 매달 아동 1인당 20만 원 씩 총 2억 400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 조례 제정을 위해 캠페인, 간담회 등을 통한 공론회 활동과 한국 적응을 위한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장화 이사장은“본 사업을 통해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 사각지대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부산시 조례 제정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노사의 합의로 조성된 전국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가 함께한다. 기금은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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