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계 효자 헬스케어 가전 '리퍼브 팝업'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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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동부산점, 세라젬 진행
롯데백 부산본점, 누하스 오픈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동부산점 세라젬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 체험하는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동부산점 세라젬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 체험하는 모습. 롯데쇼핑 제공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이 가전계의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유통가도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동부산점은 오는 30일까지 영남 지역 최초로 헬스 가전 전문 브랜드 ‘세라젬’ 리퍼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쇼핑몰 2층 행사장에 마련됐다. 리퍼브 팝업스토어에서는 판매 후 10일 이내에 고객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상품을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세라젬 대표 상품인 마스터 V6 제품은 300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라젬 마스터 V7 등 척추 의료기기와 파우제 M2 등 최신 안마의자를 전시·판매하며,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도 이달 31일까지 3층 리클라이너 안마 의자 전문 브랜드 ‘누하스’ 팝업 스토어를 열고 상품권·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디프렌드 브랜드에서는 헬스케어 인기 상품 구매 시 안마의자 전용 러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7층에 위치한 ‘파나소닉’에서는 이달 31일까지 봄맞이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강 가전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박옥우 영업팀장은 “헬스케어를 위한 가전을 찾는 수요가 최근 늘고 있어 이에 발맞춰 지역 최초로 유명 브랜드 리퍼브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가의 헬스케어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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