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부산관광 스타기업’ 5곳 선정합니다
22일부터 약 한 달간 공모전
매년 5곳씩 5년간 25곳 선정
지원금·컨설팅·판로 개척 지원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끌어나갈 관광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21일 부산시는 ‘2024 부산관광 스타기업 공모전’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시는 2021년부터 매년 5곳의 ‘부산관광 스타트업’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5년간 총 25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미스터멘션, 서프홀릭, 짐캐리, 모모스커피 등이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스타기업 공모전에는 △부산시 내 본사가 위치한 관광사업·관광분야 융복합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 △사업자등록증 개업일로부터 업력 만 3년 이상인 기업 △최근 3개년도 연평균 매출액 3억 원 이상인 기업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별 일대일 성장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교류행사, 유관업계 네트워킹, 판로개척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 5년간 스타기업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향후 스타기업 중에서 부산 관광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해 부산 관광산업 기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