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민족한마음운동본부 창립 24주년 한마당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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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민족한마음운동본부는 지난 21일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창립 24주년을 맞아 ‘2024년 한민족 한마음운동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원 총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부의장, 북한이탈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순원 총재에 이어 제12대 총재로 배태욱 부총재가 신임 총재로 취임했다.

한마당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축하 무대와 북한 핵 ·미사일 반대 결의대회, 강령 낭독, 신입회원 입회식, 대회사, 통일부 장관상·부산시장상·시의회 의장상·부산시교육감상·부산경찰청장상, 총재 표창, 이순원 총재 이임식, 배태욱 신임 총재 취임사, 박옥균 시인의 통일 시 낭송으로 진행됐다.

이순원 이임 총재는 “본부 설립 목적과 역대 총재들이 이룩한 전통을 되살려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회원간 유대 강화와 친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의 질적 향상을 꾀하며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배태욱 신임 총재는 “본부 회원과 부산 시민들의 국가 위식과 평화통일 사상을 고취시켜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사회 여론 형성에 더 기여하겠다”며 “창립 24년동안 봉사 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어느 단체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민간 주도의 봉사단체로 한반도 통일 시대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족한마음운동본부는 부산에 본부를 두고 1000여 명의 등록 회원들이 활동하는 통일부 산하 단체로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부는 본부 회원과 부산 시민들에게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반도 주변 정세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통일포럼을 개최하고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을 한가족 같이 어려움을 함께 하고 이들 자녀들의 면학열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통일 역량 결집을 위한 평화통일 꿈나무 미술대회, 회원단합 체육대회와 불우이웃돕기, 환경미화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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