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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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지난 20~22일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식은 보육료 지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산 어린이집 40곳과 이주노동자 50가정을 대상으로 선정을 축하하고 보육료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2022년부터 진행된 본 사업은 올해 이주노동자 자녀 중 어린이집 등원을 희망하는 외국 국적 아동 50명에게 2년간 총 2억 400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전장화 이사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조례 제정까지 이어져 기쁘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노사의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가 함께한다. 기금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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