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힘 금정 백종헌 “노포에 KTX 금정양산역 신설” [4·10 총선 순삭 인터뷰]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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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요지로 메가시티 중심
시의원 내리 4선 지역 기반 탄탄
“침례병원 정상화 9부 능선 넘어”

4·10 총선 순삭 유세 [금정] 백종헌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는 금정에서의 ‘김진재-김세연’ 부자 퇴장 이후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4·5·6·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될 만큼 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온 덕이다.

25일 부산 금정구 선거 사무실에서 <부산일보>와 만난 백 후보는 본인 만의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최초 초선 부산시당위원장 등 중량감 있는 직책을 역임하며 부산과 금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넘게 금정에서 정치를 해온 그는 이번 22대 국회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 첫 걸음은 ‘부울경 광역철도와 연계한 KTX 금정양산역 신설’이다. 그는 “부울경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돼 올해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면서 “노포역 일대에 KTX 금정양산역을 건립, 지역을 혁신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심장이자 사통팔달의 요지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금정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침례병원 정상화에 대해서는 ‘9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자병원 설립 취지에 대해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동의했다”면서 “소위원회라는 통상적인 논의 절차를 거치는데, 현재 의료파업이 끝나면 논의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 입성해 금정구민 염원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면서 부산 금정 국회의원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지난 4년을 되돌아본 뒤 “‘금정의 힘’을 바탕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정의와 공정이 지켜지는 나라, 국민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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