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나라의료재단 업무 협약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강충걸)과 의료법인나라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은 27일 부산 동구 초량동 장애인협의회가 운영하는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에서 상호 우호 증진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은 스마트나라요양병원, 부산나라요양병원, 드림나라병원(암 전문), 중앙나라요양병원에 장애인 협의회 회원과 직계 가족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최대한 삶의 가치와 질을 높이는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이사장은 “양 기관 협력 강화로 장애인의 지역 복지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해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나라의료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나라요양병원, 중앙나라요양병원, 드림나라요양병원과 자매재단인 동일의료재단 수영나라요양병원, 금정나라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호텔급 편의시설과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나라요양병원을 개원하는 등 노인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어려운 학생과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 등을 활발히 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의료사업가이다.
그는 부산동성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아 지난해 모교에 장학금 1000만 원과 배구부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부터 매년 2000만 원씩 학교 발전 후원금을 기증하기로 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