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교육·컨설팅 기관 4곳 추가…중기중앙회 이노비즈협회 등 참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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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추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메인비즈협회도 포함
납품대금 연동제 체결 문화 현장 안착 기대

사진은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부산일보 DB 사진은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부산일보 DB

정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교육·컨설팅과 홍보·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을 1개소에서 5개소로 대폭 늘려 납품대금 연동제 체결 문화가 현장에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수탁·위탁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4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연동지원본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중기부가 지정하는 연동지원본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1개소에서 5개소로 늘어났다.

이노비즈협회는 중기부 장관이 지정하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총 9개의 지회를 갖고 있으며 2만 2000여개의 인증기업과 약 8000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와 예비 이노비즈 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의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중소기업 협업 지원 전담기관으로, 7476개의 회원사와 지역별 회원사로 구성된 297개의 융합회를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경제단체다. 총 14개의 지역본부가 있고 960개 중소기업 조합(단체)과 약 70만개의 소속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전국 96개 지회로 구성된 총 7개의 지방연합회를 보유하고 있다. 2만 2000여개의 인증기업과 약 5000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연동 약정 체결의 확대가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기업들에 대한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연동 약정 체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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