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조선해양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KRISO, 조선해양플랜트기업 스마트 기자재 개발 지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전경. KRISO 제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오는 12일까지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은 센서 기술을 활용해 기자재 장비의 상태나 이상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RISO는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선박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경상남도와 함께 2019년부터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4년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 공고문. KRISO 제공
특히 지난해에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개발 3개사, 상용화 지원 2개사의 총 5개사에 2억 60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모니터링 관련 매출 증대 6억 7000만 원, 신규 고용 창출 6명, 선급인증 등 인증 획득 8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해양 기자재의 △스마트모니터링 기술개발 △시험인증지원(상용화) 분야에서 최대 2년간 제품개발 비용과 기술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남도내 소재지를 둔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이다.
올해는 6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누리집(www.kriso.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RISO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스마트 조선해양 기자재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