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시민자전거대회 6일 개최…동호인 1700여 명 참가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부산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4 부산시민자전거대회를 지난 6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과 낙동강 국토대장정 자전거길에서 개최했다.
2009년부터 열린 2024 부산시민자전거대회는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동력 이동 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부산 시민 누구나 1인 1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자전거 동호인 1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가족 단위 자전거 동호회를 위한 24km 가족 코스와, 동호인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45km 일반 코스로 나뉘어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원동 가야진사 공원까지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을 되돌아오는 코스에서 순위 경쟁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번 대회가 부산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보급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1인 1스포츠 갖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체육회는 각종 대회 개최와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스포츠로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체육천국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