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보건소, 주민 찾아가는 ‘열린건강교실’
부산 영도구 보건소(소장 박성률)는 지역 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선제일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키 크기 체조, 줄넘기를 활용한 놀이형 운동, 소아비만 예방 홍보 등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돌봄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은 체육 수업을 원하는데 현실적으로 지도자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렇게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와 운동을 지도해 주니 올바른 운동 방법도 알고 아이들 만족도도 높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열린건강교실’ 운동 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공기관·사업장·보호시설·학교 등을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방문해 지도할 계획이다.
영도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도구 주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