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사수’ 곽규택 “새로운 서동 시대 열겠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부산 서동 국민의힘 곽규택 당선인은 “오직 민생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펼치는 국회의원이 돼 서구, 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곽 당선인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57.95% 득표율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42.04%)를 15.91%포인트(P) 차이로 승리했다.
곽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낙후된 부산 원도심을 다시 부활시키고, 민생을 가로막는 야당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큰 뜻이라고 생각한다” 며 “당선의 기쁨보다 우리 서구와 동구가 가지고 있던 숙원사업들을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에 무게를 느끼며, 지혜롭고 위대한 유권자 여러분들의 선택에 깊은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까지 4자 경선과 결선을 통해 힘겹게 진출한 그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저와 원팀으로 밤낮없이 뛰어준 국민의힘 시·구의원 및 당직자 여러분과 곽규택 희망캠프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애써 주신 선거 유세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낙선한 최 후보와 경선 경쟁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경쟁 후보들의 정책 또한 잘 챙겨서 서‧동구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