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한국해사주간 성공 개최 위한 민관 협력 강화外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두 번째)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산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7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한국해사주간(Korea Maritime Week)’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해수부 제공
◆한국해사주간 성공 개최 위한 민관 협력 강화
해수차관, 2024년 한국해사주간 기획위원회 개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산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7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한국해사주간(Korea Maritime Week)’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사주간은 민관이 해사분야 주요현안에 대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7년 서울국제해사포럼으로 시작되어 2017년 한국해사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한국해사주간은 오는 9월 9~12일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수부와 관계기관이 기획과 홍보 등 주요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해사주간’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행사별 세부 내용의 통일성 확보 방안과 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한국해사주간’은 고위급 대담, 해운탈탄소 포럼 등 15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준비하는 모든 기관·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사)한국해양관광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해양관광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해양관광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
어촌‧해양관광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사)한국해양관광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해양관광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관광대상은 해양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자치단체‧공공기관부문’, ‘체험관광부문’, ‘기업경영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공단은 고령화와 어업 자원 감소에 따른 소득 감소로 어려운 어촌에 어촌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어촌의 어촌자생력 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국민 수요와 관광 트랜드에 대응한 새로운 관광모델인 ‘어촌마을 워케이션’을 통해 사계절 내내 도시 근로자를 고객으로 유치하고 다양한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자본이 필요한 어촌의 특화상품, 체험상품 개발 등에 민간 소액 투자를 유치하는 어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를 불어넣고 있다.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해양관광학 분야 국내 유일의 해양관광학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어촌관광을 통한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포스터.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2024년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실시
수산종자 생산 허가업체 3119개소 이달부터 전수조사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은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제6조에(통계작성 및 실태조사) 따라 수산종자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5월부터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2021년부터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는 올해 4회째로 국내 종자 생산장을 대상으로 매년 전수조사하고 있다. 이번 연도에는 데이터 품질 및 응답자 편의 제고를 위해 조사표를 통합하고 불필요 항목을 삭제하는 등 조사표를 한층 간소화했다.
조사결과는 다음해 8월 공단 홈페이지에 공표 예정이며, 확보한 자료는 수산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수집한 모든 데이터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장한다.
남수민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가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탄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생산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