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차기 총장 선거, 6월 26일 실시…교수 3~4명 출사표 예상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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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현 총장 글로컬대학 탈락 후 사의 표명
3~4명 교수 후보로 나설 것으로 전망

국립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부산 남구선관위는 지난 8일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위탁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부산 남구선관위는 지난 8일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위탁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제8대 총장 선거가 오는 6월 26일 열린다. 차기 부경대 총장에서는 3~4명 안팎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오는 6월 26일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추위는 지난 8일 대학본부에서 부산 남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 위탁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온라인 투·개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수·직원·조교·학생별 투표비율은 향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 이재찬 기자 chan@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 이재찬 기자 chan@

앞서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지난달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장 총장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2기 예비지정 대학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총장은 “총장을 포함한 집행부는 차기 총장·집행부 구성과 함께 사퇴를 포함한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장 총장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이후 교육부가 차기 총장을 임명하면 물러날 전망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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