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팀, 심폐소생술 대회 최우수상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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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구급대팀, 대학·일반부 1위

신라대 항공구급대팀은 최근 열린 부산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 항공구급대팀은 최근 열린 부산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가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2024 부산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항공구급대’팀은 지난 9일 부산교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항공구급대 팀은 여행지에서 과음 후 기내에서 쓰러진 승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상황을 완벽하게 연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항공구급대팀은 대회 전 부산 사상소방서 김민교 소방교의 지도를 받으며 위급 상황 대응 방법을 익혔다.

항공구급대팀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하준호 씨는 “항공사 승무원이 되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미래를 생각하면서 후배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정희경 학과장은 “사상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지속해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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