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환 나눔리더의 부친 고 김경석 씨 나눔리더 가입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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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 )는 14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부산 222호 김봉환 나눔리더의 부친인 고 김경석 씨(1924년생, 2005년 작고, 참전유공자, 국립영천호국원)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 김경석 씨의 아들인 김봉환 씨와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나눔리더는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연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기부프로그램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봉환 나눔리더는 참전유공자인 고인 아버지를 나눔리더로 추대하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봉환 기부자는 부산은행에서 34년 직장 생활을 마치고 퇴직 후 소외 이웃들을 위해 2023년 2월 나눔리더에 가입했으며, 어머니인 임태분씨(1933년생, 대구 거주)도 2023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리더가 됐다.

김봉환 나눔리더는 “작고한 부친과 대구에 거주하는 모친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감사하며, 가정의 달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 의미를 담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을 추대했다”며 “부모님의 나눔리더 가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가정의달과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 있는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김봉환 나눔리더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공정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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