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는 지난 18일, (사)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와 한국커피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Beverage Contest of Championship)’대회에서 전 부문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0여명 각 분야별 우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커피브로잉(단체)부문에서 금상(박성윤, 박형빈, 천호진), 은상(이기훈, 현선영)을 수상에 이어 △와인소믈리에(단체) 부문에는 금상(김정빈, 김나현), 은상(윤부환, 고정화), 개인 부문에 동상(현선영)을 수상, △칵테일(단체)부문에서는 금상(박신우, 장환희), 은상(홍수연, 이종혁), 개인 부문에서 동상(신희강)을 수상했다.

커피브로인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성윤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 산업체 전문가의 특강 교육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피 관련 기술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이번계기로 베버리지 분야에 지역 전문인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안광진 학과장은“지난해 텐퍼센트커피와 공동으로 편찬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익힐 수 있는 교육 제공이 좋은 성과로 나타낸 것 같다”며“특히 대회준비기간 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대동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는 학과 신설 이후 15년 동안 부산지역 베버리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역 산업체와 베버리지 분야 공동 서적 편찬, 맞춤형 취·창업교육 지원, 현장실습 연계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