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총서 발간 기념 서평회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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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신체학을 향하여–정동적 존재론과 정의'
6.12. 서평회 통해 이론과 실천의 확산 모색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젠더·어펙트 총서 제4권 『연결신체학을 향하여–정동적 존재론과 정의』 서평회.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젠더·어펙트 총서 제4권 『연결신체학을 향하여–정동적 존재론과 정의』 서평회.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는 젠더·어펙트 총서 제4권 『연결신체학을 향하여–정동적 존재론과 정의』 서평회를 다음달 12일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평회는 총서 제4권 출판을 기념하고 수록된 연구 성과를 확산, 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결신체학을 향하여 – 정동적 존재론과 정의』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연구 성과를 묶은 책으로 지난 4월 25일 출간됐다.

이번 서평회에서는 총서 제4권에서 다룬 연구들의 성과와 학술적 의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정(서울대), 김미정(문학평론가), 조은애(동국대), 유현미(창원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서평자로 참여한다.

이번 서평회는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평회에서 소개된 서평들은 이후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운영하는 웹진 ‘젠더·어펙트’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서평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홈페이지(https://genderaffect.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서평회는 그간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수행해온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보다 많은 연구자와 독자들이 연결신체학에 접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약속과 예측』, 『연결(불)가능한 신체의 역사』,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등을 젠더·어펙트 총서로 출간한 바 있으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해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 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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