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 부산시병원회 회장 취임
"병원 권익과 지역 보건 위해 노력"
센텀종합병원 박종호 이사장이 부산광역시병원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산시병원회는 지난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종호 이사장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종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사회에서 배운 지식과 병원을 오래 경영한 경륜을 바탕으로 병원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회원병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산광역시병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년간 역임한 김철 전 회장(부산고려병원 이사장)에게는 부산시병원회와 부산시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산시장상(김성수 인제대해운대백병원장,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부이사장) △대한병원협회장상(이광재 대동병원장, 김문찬 힘내라병원장) △부산시병원회장상(박연심 삼육부산병원 총무부장, 이용희 세화병원 난임의학연구소 연구원, 최인주 센텀종합병원 간호부장) 등 부산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1979년 창립된 부산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부산지부로, 부산시에 있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등이 속해 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