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소식]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 시작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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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픽 이계우 대표이사(맨왼쪽)와 직원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이사(맨왼쪽)와 직원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 시작

이계우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첫 주자로 참여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사인 아쿠아픽(대표이사 이계우)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에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는 지난 5월 30일 개최한 ‘산업단지 디지털 선포식’의 후속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이사)을 지명했다.

향후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는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원사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9월 개최 예정)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계우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은 “산업단지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쿠아픽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원 모두가 디지털 전환에 참여하여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단지공단은 2019년도 창원·반월시화산단을 시작으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보급해 왔다.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로드맵’ 발표 이후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 발굴 및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울지역본부(서울 구로동 지타워) 내 AI 연계 프로그램 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입주기업과 함께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울지역본부(서울 구로동 지타워) 내 AI 연계 프로그램 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입주기업과 함께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산단공, AI연계 프로그램 체험시설 설치…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구로동 지타워) 내 AI(인공지능) 체험시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AI 체험시설은 AI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노트북과 시연공간이 마련돼 있는 곳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현장 도입 검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AI 체험시설은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문가 협업을 통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물류 수요-공급 간 지능형 매칭을 지원하는 스마트물류플랫폼 등 지능화된 산업단지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에 관심이 있지만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위해 AI 체험공간을 마련했다”며 “AI를 활용해 데이터 표준화를 구축하고, 기업 간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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