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미국 MSU덴버 공동디자인 워크숍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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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두 대학 6개팀 협업 프로젝트
코로나 후 4년 만에 행사 재개 의미

지난 3일 열린 동아대·미국 덴버 메트로폴리탄 주립대의 2024 국제 공동디자인 워크숍 모습. 동아대 제공 지난 3일 열린 동아대·미국 덴버 메트로폴리탄 주립대의 2024 국제 공동디자인 워크숍 모습.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덴버 메트로폴리탄 주립대(MSU Denver)와 2024 국제 공동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2관 창의오아시스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 대학 재학생이 6개 팀을 구성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디자인 워크숍은 AI를 활용한 디자인 도출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참가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팀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실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 팀별로 실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다문화적인 환경에서 협업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두 대학은 2017년부터 5회째 워크숍을 이어오고 있다. 두 대학은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아대 한현석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국제 공동디자인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가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제공했다”며 “두 대학 학생들이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MSU Denver 신진섭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하는 공동 워크숍인 만큼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하게 두 대학 재학생들이 네트워킹해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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