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더, AI 챗봇 '급구톡' 출시… 공고·채용까지 한번에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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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가 국내 단기직 채용 플랫폼 최초로 AI를 통해 채용부터 구직자 관리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13일 니더는 실시간 인력 매칭 서비스 ‘급구’에 AI 챗봇 기능을 추가한 ‘급구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앱 설치없이 누구나 모바일과 PC에서 급구톡을 사용하여 수초 내에 채용 공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급구톡 내에서 지원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지원자를 채용하고 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다.

급구톡은 채용이 진행되는 업무 내용과 주소지, 근무 시간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업무 평균 시급을 제안하여 공고를 등록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고 등록 즉시 지원자를 매칭한다. 지원자들의 근무 경력이 담긴 이력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채용 후에는 모바일 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급구톡은 게시판 형태의 알바 구인 서비스 대비 획기적으로 빠른 시간에 채용 공고 완성이 가능하다. 급구 서비스의 특장점인 실시간 인력 매칭을 통해 빠르게 원하는 인력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니더 신현식 대표는 “급구 서비스는 지난해 1:1 최적화 알바 매칭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많은 사업장과 구직자들의 성원 속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더 진화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구톡을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단기직 채용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니더는 2014년 설립된 데이터 기반 인력 매칭 및 채용 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단기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 분야에 기술과 데이터 입혀 노동 거래를 혁신하는데 주력해왔다. 니더의 급구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인과 구직, 인력 채용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채용 관리 서비스로, 최근에는 확대되고 있는 사이드잡, 플랫폼 노동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 거래에 최적화된 기능을 추가하며 종합 노동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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