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장학문화재단, 대학생 등 63명에 1억 200만 원 장학금
우원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철승·흥우건설 회장)은 17일 부산 중구 중앙동 흥우건설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지역 초·중등, 고교생과 대학생 등 63명에게 총 1억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원장학재단은 2001년부터 흥우건설과 흥우산업, 이 이사장의 사재 등으로 매년 3억~6억 원을 출자해 현재 45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1265명에 25억 601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원장학문화재단은 2001년 이철승 이사장의 선친 이득배 씨의 아호 우원(友垣)을 빌어 설립했다. 이철승 이사장은 선친의 장학사업과 장학재단 설립을 유언을 받들어 만들어졌다. 이 재단은 인재의 육성을 위한 장학과 학술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에 전개하고 있다.
재단 이사는 조규탁(의학박사), 신동현(대호해운(주) 대표), 배남규(신동아수산 대표), 김영식((주)야야 대표), 이철수(전 서울대학교 교수(법학)), 박광우(변호사), 신승기(변호사), 노종호(그로발마린(주) 대표), 김호영(흥우건설(주) 전무)와 감사는 김기덕 (전 우정사업본부장), 강지언(두라해운(주) 대표)가 맡고 있다.
이철승 이사장은 “2001년 출범한 우원장학문화재단은 오늘로 24번째 장학생을 맞았다. 재단은 12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모두 2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배우는 고통은 잠시 뿐이지만 배우지 못한 고통은 평생 간다’는 말이 있다. 여러분들이 현재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학업에 더욱 더 정진하여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생은 초등생 김제민(광일초등), 정은찬(보수초등), 이나륜(보수초등), 하승민(동신초등), 임예원(다대중), 이도윤(화명중), 여다은(부곡여중), 송효훈(금성고), 김도현(부산고), 이수지(부산강서고), 이동진(개금고), 양희지(가야고), 김현진(삼정고), 하승민(경남고), 백승한(광명고), 김민주 (영도여고), 정현영 (동주여고), 전다윤 (낙동고), 안재은 (부경고), 김수민 (부산서여고), 안효선 (덕문여고), 김아인 (다대고), 장성준 (해동고), 송수연(남성여고), 허인성(부산남고), 강나윤(남산고), 김도윤(내성고), 이슬미 (금정여고), 박보겸 (지산고), 이성민 (기장고), 이정민 (신정고), 김예빈(정관고), 김지인(한얼고), 전소영 (성지고), 한지민 (대덕여고), 박준호(구덕고), 김지수(반여고), 김도현(양운고), 김유나(해운대여고), 박주현(부흥고), 김태관(신도고), 최재원(센텀고), 이승현(해강고), 김나영(부산대 사대 부설고), 고은율(브니엘여고), 이승현(해운대고), 황성웅(경북대), 김민규(경북대), 여채현(경인교대), 정승은(부산교대), 김수민(부산교대), 지승수(고려대), 김서현(이화여대), 박지윤(한양대), 강태연(부산대), 권동욱(연세대) 등 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