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맞아 농촌 일손돕기 실시
부산농협(본부장 정찬호)은 14일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을 맞아 부산 강서구·기장군, 경남 창녕군 일대 농가를 찾아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적 농촌 일손돕기 추진으로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국), 농협 지역본부 각 법인, 시군지부, 지역농협 등 부산농협 임직원과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엔돌핀 등 350여명이 참여해 9개 농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모종심기, 채소수확, 과일 봉지싸기 등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중앙회 정찬호 본부장은“이번 범농협 일손돕기 행사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농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일손돕기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부산농협은 일손부족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양한 영농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농협은 6월 11일에 국립부경대학교, 6월 14일에 경남정보대학교와 농촌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중개에 나서 올해 1,500명 이상이 40,000시간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확대 추진 중에 있다. 또한 5년 연속으로 운영 중인 부산본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작년대비 약 10% 증가한 7,000명의 인력을 농가에 알선하여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