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직장인 70% “이직 고려하고 있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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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직장인 10명 중 7명 가까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40대 정규직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를 진행해 19일 발표했는데, 응답자 69.5%가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20대 응답자의 83.2%, 30대 응답자의 72.6%, 40대 응답자의 58.2%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의 비중은 높은 셈이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금전 보상에 대한 불만족’(61.5%), ‘과도한 업무량’(32.7%), ‘기대보다 낮은 평가’(27.4%), ‘회사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26.6%), ‘개인적 성장을 위해’(25.7%) 등의 응답이 나왔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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