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근로복지공단 지역청년 공유 사택 입주자 추가 모집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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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LH 2단지 면적 26.96㎡ 5개 호실
24일~7월 5일까지 신청…8월께 입주


근로복지공단 전경. 울산시 제공 근로복지공단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근로복지공단 지역청년 공유 사택’에 입주할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북구 송정LH 2단지 전용면적 26.96㎡의 5개 잔여 호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중소·중견 기업과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청년(19~39세)으로 1인 가구 세대주(세대원은 제외, 혼인 여부 무관)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시청 지방시대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db1204@korea.kr) 혹은 등기우편(울산 남구 중앙로 201, 시청 지방시대담당관 혁신도시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다음 달 12일이며, 입주 예정은 올해 8월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청년은 공유 사택의 관리비와 예치금 10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한다. 다만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나이, 재직 요건, 울산 거주 요건 등 관련 조건이 미충족되거나 관리비 2회 연체, 사택에 대한 전대(轉貸) 행위가 적발되면 퇴소 조치한다.

‘지역청년 공유 사택 지원 사업’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협력의 하나로 울산시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LH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지방이전 공공기관 사택 운영 기준’에 따라 이전공공기관 신규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지역은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석유공사 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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