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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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동래, 수영구 등 74호 대상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74호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을 매입해 청년층에게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사는 매년 매입임대주택(청년, 일반유형 포함) 약 200호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현재 2736호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금정구, 동래구, 수영구 등 8개구 주택 74호에 예비 입주자를 포함한 공급주택의 3배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역세권 등 비교적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19~39세 이하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격 충족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1순위(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는 오는 25~27일, 2·3순위 다음 달 2~4일이다. BMC청약센터(https://apply.bmc.busan.kr)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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