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KOMERI, 신해양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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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협약서 기준 왼쪽부터) 한국해양정책연합 도덕희이사장, KOMERI 배정철원장,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김용환센터장 . KOMERI 제공 ‘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협약서 기준 왼쪽부터) 한국해양정책연합 도덕희이사장, KOMERI 배정철원장,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김용환센터장 . KOMERI 제공

◆KOMERI, 신해양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무인기술 산업 생태계 발전 위해 노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24일 KOMERI 본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정책연합,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와 ‘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OMERI 배정철 원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정책연합 도덕희이사장, 김의간 상임이사,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김용환센터장, 이상식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무인기술을 바탕으로 한 관련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OMERI 배정철원장은 “해양무인기술의 고도화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에서도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무인장비의 기술표준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옥이 입주한 IBS타워 전경.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옥이 입주한 IBS타워 전경. IPA 제공

◆“인천항 신규 취업하셨다면 취업지원금 신청하세요”

신규 취업자 지원 확대 위해 신청 지원요건 완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 운수업 일자리 채움 지원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신청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금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운수업 일자리 채움 지원사업’은 인천항에서 운수 및 창고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규로 채용한 직원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취업지원금 또는 월 20만 원씩 최대 10개월간 지급하는 근로환경개선 지원금 신청서류를 접수기관인 IPA에 제출하면,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각 담당 사업 지원 여부를 심사 후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IPA는 지난 4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인천 운수업 빈일자리 해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운수업 일자리 채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IPA는 사업 주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항만업계 채용 문화 활성화 및 신규 취업자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본 취업 지원사업의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IPA와 사업 주관기관은 신청 자격요건을 △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 취업자 개인도 직접 신청 가능 △인천항 입주기업이라면 운수 및 창고기업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제조업종은 제외) △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3차에 걸친 접수 기간을 본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 등으로 완화했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보다 많은 기업과 취업자에 혜택을 드리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금 신청 자격요건을 대폭 낮췄다”며 “인천항 입주·협력기업 또는 운수·창고기업 신규 취업 근로자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년 경남어촌특화 1차 정기교육 현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4년 경남어촌특화 1차 정기교육 현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 ‘2024년 경남 어촌특화 1차 정기교육’ 실시

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정준영, 이하 경남센터)는 경남 어촌 특화사업의 운영역량 제고를 통한 어촌마을 자생력 강화를 위해 어촌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어촌특화 1차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센터에서 추진하는 어촌특화 정기교육은 어촌마을 공동소득사업의 기초 이론인 △마을공동체의 이해부터 △마을법인 설립 △특화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기법 등의 단계별 실무 과정으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진행된다.

먼저 제1차 정기교육은 24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1강 경남 어촌특화‧귀어귀촌지원센터 소개 및 사업 안내 △2강 어촌 공동체의 이해 △3강 사회적경제조직 이해 △4강 공동체 조직 구성 사례 등 총 4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어촌공동체 소득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정준영 공단 경남센터장은 “이번 어촌특화 정기교육은 어촌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어촌 공동소득사업의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고자 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촌 공동 소득사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 지원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어지는 어촌 특화사업의 이론과 상품개발, 마케팅 등의 실무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으로, 어촌의 소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론적‧실무적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재생사업 저질환경개선 현장(소원면). 어촌어항공단 제공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재생사업 저질환경개선 현장(소원면).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태안군 근소만 해역 양식어장 저질환경개선

오염퇴적물 수거 및 모래 살포·평탄화로 바지락 어장 생태환경 조성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오는 7월 30일까지 태안군 근소만 소원면 해역 양식어장을 대상으로 저질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까지 근소만 신덕·송현·파도·법산 어촌계 인근 해역 1000ha를 대상으로 퇴적 오염원을 제거하는 어장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으며, 정화가 완료된 어장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저질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근소만 소원면의 경우, 양식어장이 밀집된 구역으로 어장정화 및 모래 살포를 통해 먹이 생물을 양성하고 최적의 서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바지락 치패 발생 및 성장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필 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어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이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어장과 주변 해역의 저질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황폐화된 어장의 복원,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어업인 대상 역량 강화, 사업진단 및 개선 등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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