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적극 행보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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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자문회의 통해 조례 관련 의견 수렴
항공사 간담회 마련해 적극 소통 나서기도

부산시는 시청에서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시청에서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시 제공

에어부산을 가덕신공항 거점 글로벌 항공사로 육성·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부산 거점 항공사 지원 조례’를 제정(부산일보 1월 15일 자 1면 등 보도)하기로 한 부산시가 조례 제정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시는 부산시청에서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2029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가덕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장거리 노선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강구 △지역 거점 항공사 중심의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방안 △항공화물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시책 마련 △신생항공사의 경영 초기 안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와함께 에어부산은 물론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생 화물항공사 시리우스와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항공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항공사들은 항공인력 양성 및 채용 인력 지원, 수출상품 개발 지원, 화물 관련 직·간접 인프라 지원, 공공기관과의 소통채널 창구 마련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시는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의 연내 제정과 항공사의 행정적 지원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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