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소식] 희망두레박사업을 통한 고립형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황윤미)는 지난 19일, 고립형 학교밖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도자기 페인팅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최근 사회적으로 청년 및 청소년의 고립과 은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고립형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매월 진행되는 사회성 향상프로그램 중 하나로, 찾아가는 상담, 학업 지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하구는 이 사업들을 올해 희망두레박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예산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희망두레박사업으로 발굴된 학교밖청소년 19명 중 7명은 지난 5월 검정고시에 응시해 응시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고,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들의 재고립 방지와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성 향상프로그램과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사하구 희망두레박사업은 이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방문재활운동, 주민주도형 주거복지사업, 저소득 어르신들의 맞춤안경지원사업, 돌봄사각지대 아동 지원 등 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성금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사하구,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 체육대회 개최
사하구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회장 허현주)는 22일 부산도시공사 신평체육관에서 ‘어울림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어울림마당 체육대회는 사하구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가 주관하고 신한금속, 사하종이문화교육원, (사)다가세, (사)다락, (복)선우엘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의 화합과 다함께돌봄센터 건전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 아동, 종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축하공연과 체육대회를 즐겼다.
사하구 다함께돌봄센터는 6개소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사회복지시설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학습지도,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들과 종사자들이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