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신임 이사장에 홍종욱 전 해사안전국장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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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해수부 제공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25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4대 이사장에 홍종욱(58) 전 해사안전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6월 24일까지 3년이다.

홍 신임 이사장은 이대부속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WMU) 해사행정학 석사와 중앙대 일반대학원 국제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홍 이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산해수청장 시절 관할 19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 어항을 개발해 어촌 소득증대 및 국민 여가 공간 확보 등에 기여했다.

해수부는 “홍 이사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촌어항공단의 조직 위상을 높이고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 청정어장 재생 사업, 양식장 임대사업 등 해수부의 주요 정책을 현장에서 적극 추진하여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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