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으로 ‘산단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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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부산본부,‘2024년 부산지역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킥오프 회의’
용접 자동화·머신텐딩 가공 등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공정 디지털화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가 27일 개최한 '2024년 부산지역 첨단제조로봇실증사업 킥오프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단공 부산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가 27일 개최한 '2024년 부산지역 첨단제조로봇실증사업 킥오프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단공 부산본부 제공
2024 부산지역본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세부과제 현황. 산단공 부산본부 제공 2024 부산지역본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세부과제 현황. 산단공 부산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산단공 부산본부)가 27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2024년 부산지역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업 공모로 선정된 부산 산업단지 로봇 도입기업과 SI기업, 제조로봇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로봇공정모델의 설계계획 및 사업 수행 일정을 공유하고 제조로봇 전문가의 공정 도입방안 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지역실증형)은 로봇공정모델을 생산현장에 도입해 제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개발 모델 실증 지원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지역 실수요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 기업은 로봇시스템 도입 비용에 대한 지원 외에도 컨설팅, 교육, 안전인증 등 단계별 실증 패키지 프로그램 혜택을 지원받는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접 자동화와 머신텐딩 가공 등 5개의 공정 과제 지원을 통해 부산 산업단지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권오성 산단공 부산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제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첨단제조로봇 확산은 디지털 전환의 필수”라며 “부산 산업단지 제조기업이 산업현장에 로봇적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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