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컨벤션산업협회, 일본 마이스 업계와 교류 행사
일본 MICE 산업 관련 시찰
일본전시협회와 MOU 체결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일본 최대 전시산업단체인 일본전시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마이스 발전 교류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 제공
부산의 마이스(MICE) 협회와 일본의 마이스 협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이하 협회)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마이스시찰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사카, 도쿄 지역을 방문했다.
협회 소속 10개사 등으로 꾸려진 이번 시찰단은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인 ‘오사카부 만박추진국’, 일본 동부의 유일한 국립회의센터 ‘요코하마 국제평화회의장’, 일본 최대 국제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 일본 최대 전시산업단체 ‘일본전시협회’ 등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협회는 일본전시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부산과 일본의 MICE 발전과 교류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협회 박상원 회장은 “일본은 컨벤션, 전시, 이벤트 등의 MICE 콘텐츠가 각각의 도시 특색에 맞춰 구성돼 도시별로의 특색과 강점을 보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부산도 컨벤션 도시로서의 장점을 부각해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와 다른 특색과 강점을 통해 MICE 산업을 특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부산의 마이스산업이 글로벌화 되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마이스시찰단’ 일환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지역 등을 방문했다.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 제공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