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게임 '발로란트' 리그 결승전 부산에서 열린다
글로벌 인기 게임 '발로란트'의 국내 대표 공식 이스포츠 리그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의 결승전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 대표 발로란트 공식 리그인 '2024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VCK)'의 스테이지 2 결승전을 이달 27일 토요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PC방 통계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올해 3월 PC방 점유율 두자릿 수를 돌파해 FPS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달 5일 개막한 VCK 스테이지 2 대회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VCK 스테이지 1 대회의 상위 8개 팀이 참여하여 5주 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6개(▲Sin Prisa Gaming, ▲Dplus KIA ▲SLT Seongnam ▲Nongshim RedForce ▲IAM ▲VEC DAEJEON) 팀이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대결을 펼친다. 오는 18일 승자조 결승전과 24일 패자조 결승전에서 각각 승리한 팀이 27일 브레나에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은 ‘발로란트 챌린저스 어센션 퍼시픽’에 진출하게 되며, 발로란트의 공식 글로벌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승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국내 대표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인 브레나에서 선보이는 2024년 첫 프로 매치업 대회로서, 국내 대표 발로란트 공식 리그인 VCK 스테이지 2 결승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e스포츠 프로 매치업 대회가 브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대회들에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VCK 스테이지 2 결승전 대회는 15일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를 시작하며, 대회 당일 18시까지 발권이 가능하다. 예매 관련 상세 일정 등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브레나 공식 누리집 및 VCK 공식 인스타그램,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