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축사 통해 밝혀
"당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것"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소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늘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권을 교체하고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지났다"며 "대선 승리를 이끌어냈던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과 열정, 헌신을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단 한순간도 잊은적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국정을 운영하며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크고 작은 고비를 넘을 때 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이 보내준 눈빛이 저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앞으로 당을 이끌 새로운 당 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된다"며 "저는 대통령이자 당의 1호 당원으로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거듭 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