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2000명 돌파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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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 ‘킥오프’·프랜차이즈 11곳
기본기 더불어 축구 즐거움 제공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인 부산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회원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인 부산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회원들. 부산 아이파크 제공

지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설립된 부산 아이파크의 어린이 축구교실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회원 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12일 아카데미 직영점 ‘킥오프’가 운영 7년 만에 회원 340명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킥오프는 기존 초등부 수업 외에 유치부 5세반, 여성 성인 축구반 ‘슛퍼우먼’ 등 차별화 된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해 초부터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처음 시작해 본격적으로 아카데미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신규 계약한 동래 2호점까지 현재 프랜차이즈 11곳에서 1700명의 어린이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킥오프의 경우 대형마트 내 170평 크기의 실내 구장 과 축구 코트 2면 등의 시설 규모를 감안했을 때 이 같은 회원 수를 달성한 것이 의미가 크다는 게 부산 아이파크 측의 설명이다. 킥오프는 중등 취미반과 유소녀 취미반, 성인 취미반 등 보다 세분화 된 연령·성별 층의 축구 입문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또한 풋볼 아카데미 프렌차이즈 사업을 통해 부산을 넘어 경상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구단은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들에게 기본기와 신체 활동 등의 훈련 프로그램 전수를 넘어서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페스티벌’ ‘K리그 홈경기 에스코트 키즈’ ‘선수단 방문 사인회’ 등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회원들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과 평생 추억을 제공한다.

지난달 동부산점에 이어 동래 2호점의 문을 연 고무혁 대표는 “부산 아이파크 구단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산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와 관련해 구단 홈페이지(http://busanipark.com) 내 ‘ACADEMY’ 항목에서 현재 운영 중인 11개 지점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점 가입 또는 가맹점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 아이파크 사무국 유스지원팀(051-941-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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