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폴리텍대학, 제12회 동남권CAM기술경진대회 수상
금·은·동·장려상 수상 쾌거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 이하 부산폴리텍대학)는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지난 28일 금상(1명)·은상(1명)·동상(3명)·장려상(1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회를 맞이한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는 부·울·경 대학생이 참가하여 CAD/CAM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대학부 49명, 고교부 21명이 출전했다. 대회에서는 3D모델링의 정확도와 CAM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 절삭가공 결과물의 가공시간, 가공품질, 가공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폴리텍대학은 자체 예선을 통해 8명(기계시스템과 4명, 금형디자인과 4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참가했다. 기계시스템과는 참가한 학생 4명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금형디자인과는 2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장운재), 은상(김권환), 동상 3명(권영서, 이종민, 고재훈), 장려상 1명(강태훈)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금상을 수상한 장운재 학생은 “교내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고 방학 동안에도 학우들과 팀워크를 맞춰 대회를 준비했다”며 “2023년 기계시스템과에 입학하여 전공 수업을 착실히 듣고 복습했는데 CAM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준비한 학우들이 다 입상 해 기쁨이 2배이다”며 “늘 학생 지도에 신경쓰시는 김상현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환 학장은 “실무 위주의 CAD/CAM 교육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잘 보여준 결과라고 본다”며 “특히 동남권 CAM기술경진대회 8회, 9회, 10회 연달아 1위를 수상했는데, 올해도 1위 수상을 하는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부산폴리텍대학 기계시스템과의 수준 높은 교육 역량을 보여주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아울러 2024년 제12회 동남권CAM기술경진대회 고등부는 부산폴리텍대학에서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부산폴리텍대학은 매년 산업 및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은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해 기계시스템과에 AI+x를 접목한 기계과로, 금형디자인과에 반도체 분야를 접목한 반도체금형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부산폴리텍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가능하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