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레미콘 차량이 시내버스 ‘쾅’… 1명 부상
60대 남성 레미콘 운전자 부상
버스 승객 10여 명은 부상 없어
부산 연제구에서 레미콘 차량이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6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연제구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연산교차로 방향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2차로에서 좌회전하다 버스전용차로를 따라 주행하던 시내버스 측면을 충격했다. 시내버스는 전조등 등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부상을 입었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은 별다른 부상 없이 다른 버스를 이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 씨와 버스 운전사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