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 지난해 이어 올해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3명 배출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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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홍준영·윤상인, 삼성 라이온즈·Kt 위즈 지명
외야수 이민재 선수, 한화 이글스에 지명받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동원과학기술대 홍준영, 윤상인, 이민재 선수. 동원과학기술대 제공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동원과학기술대 홍준영, 윤상인, 이민재 선수. 동원과학기술대 제공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리그에 3명의 야구 선수를 배출해서 화제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3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투수 홍준영은 7라운드 전체 63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투수 윤상인은 8라운드 전체 79위로 Kt 위즈에, 외야수 이민재는 11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각각 지명을 받았다.

창단 4년째인 동원과기대 야구단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에서 8강 진출과 함께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야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2023시즌 KUSF 대학 야구 U-리그 C조(부산과 경남북)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창단 4년 만에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 대학은 지난해에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손용준(LG 트윈스)과 투수 김주훈(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민재(KIA 타이거즈)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이문한 동원과기대 야구단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명의 선수가 프로구단 지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가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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