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서 물놀이 추정 30대 외국인 익사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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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지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산 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했지만 외국인 방문객들은 밤낮없이 해변을 찾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산 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했지만 외국인 방문객들은 밤낮없이 해변을 찾고 있다. 부산일보DB

부산 해수욕장에서 30대 외국인이 익사했다.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3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 씨는 물놀이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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