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아울렛, 추석날도 ‘토더기 팝업존’ 운영
연휴 기간 내내 휴점일 없이 영업
시 캐릭터 활용 김해 관광 홍보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 설치된 ‘토더기 김해관광 팝업존’. 김해시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고 ‘토더기 김해관광 팝업존’을 운영한다.
경남 김해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 토더기 김해관광 팝업존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은 추석 연휴 내내 휴점일 없이 팝업존을 운영하며, 하반기 김해에서 열릴 대형행사 홍보에 힘을 보탠다.
이 팝업존은 김해시 캐릭터인 ‘토더기’의 집무실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김해방문의 해 홍보는 물론 다음 달 11일 김해를 주 개최지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전 등을 알린다.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 체험행사를 담은 엽서들을 비치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짜보는 공간도 마련했다.
팝업존이 운영되는 한 달 동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는 ‘토더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토더기 풍선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전국(장애인)체전 기념 ‘토더기 굿즈 판매 팝업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은 방문객 수가 매년 김해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된다. 이에 시는 이번 팝업존 운영이 큰 홍보 효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본다.
김해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귀엽고 친근한 토더기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공간이 방문객에게 관광도시 김해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