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조윤환, 독창회 티켓 판매금 전액 소양무지개동산에 기부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에서 활동하는 테너 조윤환 씨는 지난 13일 제20회 독창회 티켓 판매금 전액 582만 3790원을 부산 강서구 동선동 소양무지개동산에 기부했다. 조윤환 제공 부산에서 활동하는 테너 조윤환 씨는 지난 13일 제20회 독창회 티켓 판매금 전액 582만 3790원을 부산 강서구 동선동 소양무지개동산에 기부했다. 조윤환 제공

부산에서 활동하는 테너 조윤환 씨는 지난 13일 제20회 독창회 티켓 판매금 전액 582만 3790원을 부산 강서구 동선동 소양무지개동산에 기부했다. 조윤환 씨는 지난 8월 30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20회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 씨는 “20회의 독창회를 준비하면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티켓 판매금 전액을 소양무지개동산에 기부하게 됐다”며 “소양무지개동산 아이들을 위해 재능기부는 물론이고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양무지개동산 임정옥 원장은 “평소 조윤환 선생님은 소양무지개동산의 크고 작은 음악회와 여러 행사에 재능기부를 많이 해 왔다”며 “조 선생님과 같은 분들이 더욱 많아져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