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환) 자동차과 학생들이 2024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15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을 했다.

동아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해 3학년 김민호 군이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3학년 박재현 군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민호 군은 “금메달을 따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선생님과 친구들이 고맙고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부문에서 3학년 장문혁 군이 금메달을, 3학년 박재현 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7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3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장문혁 군은 금메달을 수상으로 지난 8월 경북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참가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장려상도 수상했다.

장문혁 군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선생님들의 조언과 가르침 덕분에 이룬 성과”이라고 말했다.

이경환 교장은 “수상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이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