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출전 대표 선발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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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8일 부산해경서 전용부두에서 ‘제4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이날 선발전에는 해경구조대가 참가하는 ‘전문구조’ 분야와, 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이 참가하는 ‘긴급구조’ 2개 분야로 나눠 총 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문구조 분야는 전복‧침몰 선박 내 고립자 구조 등 3종목, 긴급구조 분야는 해상 추락 차량 내 고립자 구조 등 2종목을 각각 치르며 구조 역량을 발휘했다.

선발전 결과 전문구조 분야는 울산해경서 구조대가 1위를, 긴급구조 분야는 울산해경서 소속 기장파출소가 1위를 차지했고, 이들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될 ‘제4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현장 구조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구조 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며 “현장 경찰관의 구조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해상에서의 인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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