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요트·SUP 가을에도 즐긴다
선착순 최대 65% 할인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을에도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기획전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송정서핑연합회, 광안리 SUP, 마리나 선박대여업 협동조합이 모여 11월까지 해양레저 가을 시즌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핑·윈드서핑, 요트투어,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의 대표 해양레저를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 세 곳의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핑은 송정해수욕장, 요트투어는 해운대 요트경기장, SUP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예약은 서프홀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최대 65%의 할인을 제공한다. 서핑은 3만 원, 윈드서핑 8만 원, 요트투어와 SUP는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각 업체당 16~45명에게 선착순 할인을 제공하며, 선착순 인원수를 넘어가면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부산이 사계절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서핑의 성지’인 송정해수욕장은 전국에서 파도 빈도수가 가장 높고 한겨울에도 평균 수온이 13~14도를 유지해 서핑하기에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한 요트투어를 통해 부산의 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SUP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상품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