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광역시장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16개 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회장 신천명)가 15일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제26회 부산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6개 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16개 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 신천명 회장·강영숙 후원회 고문·변정섭 대회 후원 조직위원장·강정문 사무총장, 김진홍 동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정종복 기장군수와 강철호 시의회 운영위원장, 강주택 시의원, 16개 구군법인연합회 회원, 각종 장애인단체, 부산적십자 봉사단, 자비콜 봉사단, 대한민국 명장회 부산지회 박진관 지회장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식전 행사로 동아대학교 태권도팀의 시범, 점핑댄스에 이어 16개 구군 기수단 입장, 성화 봉송, 개회 선언, 대회사, 박형준 부산시장 대회사와 유공자 시상, 신천명 회장 환영사, 하윤수 교육감 축사, 강영숙 고문 격려사, 대표 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 참가자, 운영 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뜻깊은 자리”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명 회장은 “부산 장애인의 큰 축제이자 체육대회인 대축전을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체력 증진과 건강한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사회 대통합을 이뤄 나가자”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더 활성화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데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철 후원회장은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가 결코 능력의 장애가 될 수 없다”며 “장애를 넘어 여러분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길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행사는 어울림체육대회로 생활 체조, 휠체어 경주, 큰 공 릴레이, 고무신 컬링, 풍선 쌓기, 생활 체육 체험 지역 운영으로 진행됐다.

3부 행사는 화합 한마당으로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연합 응원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 개최 성공기원 퍼포먼스, 성적 발표,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 임원·가족·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