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경남 공기업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 맞손
15일 창원시설공단과 업무 협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15일 창원시설공단과 지속 가능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정연송 사장(왼쪽)과 공단 김종해 이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경남 거제시 지방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도내 공기업과 손잡고 상생 발전을 바탕으로 한 선순환 경영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공사는 15일 창원시설공단과 지속 가능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설공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사 정연송 사장과 공단 김종해 이사장 그리고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배석했다.
협약을 토대로 두 기관은 △해양 관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 및 정보 공유 △유사 시설 업무 프로세스·우수 사례 공유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스마트 디지털 시설 관리 등 업무 노하우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저출산·지역 소멸 대응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정기적인 교류 활동도 갖기로 했다.
정연송 사장은 “양 기관 자원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유사 업무 발전 등 기업의 지속 성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