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이번 주말 역대급 할인 쇼핑 축제
100개 이상 브랜드 대거 참여
아웃렛 가격에 추가 할인까지
핑크퐁 행사 등 즐길거리 다양
11월 말 열리는 쇼핑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한발 빠른 아웃렛판 대규모 쇼핑 축제가 진행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9일과 20일 단 이틀동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한 전점에서 ‘슈퍼 새터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 새터데이는 신세계사이먼이 10월에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인기 브랜드 매장 앞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대비 만족도)를 만족시키는 행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점에 입점한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캐주얼·스포츠·골프·아웃도어·키즈 등 전 장르에서 약 1000개 이상의 매장이 참여한다. 지난해 대비 약 20% 늘어난 규모다. 참여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아웃렛 판매 가격에서 최대 20~3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이키는 전 품목 25%를 추가 할인하며, 아디다스는 신발 포함 2개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한다. 언더아머는 추가 30% 할인 파격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가을 시즌 인기가 높은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 패션 브랜드도 전 품목 추가 20% 할인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을 갖춘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제이린드버그, 필립플레인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 할인 혜택도 챙겨볼 수 있다. 최대 20% 추가 할인과 더불어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쇼핑뿐 아니라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인 부산’ 행사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 포토존뿐 아니라 팝업 스페셜 존에는 캐릭터 풍선, 캐리커처, 솜사탕 자판기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오후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튼튼쌤과 함께 노래와 춤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9월 오픈 11년만에 대대적으로 매장을 새롭게 확장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오픈 이후 약 한 달간 아웃렛을 방문한 입차 대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 효과에 이번 슈퍼 새터데이 행사까지 이어지면서 주말동안 더 많은 고객이 아웃렛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틀간 전 장르 입점 브랜드에서 준비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행사로 역대급 규모의 가을 쇼핑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