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 두바이 교민 담낭암 4기 환자 수술 성공
간담췌외과 박광민 의무원장 팀, 암 조직 제거
센텀종합병원은 간담췌외과의 박광민 의무원장과 의료진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교민의 담낭암 4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한 모(48) 씨는 지난달 초 소화불량과 가슴과 등 쪽 통증에 두바이 병원에서 위궤양 진단을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고향 부산을 방문했다. 한 검진센터에서 큰 병원을 찾으라는 권고에 권위자를 수소문하다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과장을 지낸 박 의무원장을 찾았고, 담낭암 4기 진단과 함께 암이 전이된 간좌엽 전체와 일부 간우엽까지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암을 완전히 제거했다.
박 의무원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