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1동 주민자치위, 제2회 부전1동 마을축제 ‘폴인부전 Fall in Bujeon with 청심전심’
부산 부산진구 부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명희)는 제2회 부전1동 마을축제 ‘폴인부전 Fall in Bujeon with 청심전심 靑心傳心’을 지난 20일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부전1동 마을축제는 부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전1동주민센터(동장 하기수)가 지원했으며, 가야포차선지국밥, 부전1동 새마을금고, 영광도서, 새길재단 선함병원, 태성복지센터, 농협은행 부산본부, 세흥병원, 서면 휴병원, 바로서면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진구지사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정성국 국회의원, 성현옥 부산진구의회 부의장, 성낙욱 부산진구의회 의원, 김윤환 (주)영광도서 대표, 추연종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마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문화 행사로, 레트로를 주제로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국노래자랑 부산진구편 수상자 이종민, 유지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부전1동 주민자치 동아리 라인댄스, 태권도, 주민 참여 공연, 청소년 동아리 댄스와 밴드 무대, 초청 가수 공연, 옛날 교복 대여, 흑백사진 찍기, 나만의 고무신 꾸미기, 신발 커스텀 등이 진행됐다. 또 세흥병원 과 바로서면병원의 건강검진, 부전1동 마을건강센터,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 및 복지 상담, 어묵바와 샐러드빵 등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폴인부전’은 부전의 매력에 빠진다는 뜻이며, ‘청심전심’은 청소년의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뜻으로,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합으로 개최하여, 전 세대가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이 됐다.
허명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의 풀뿌리 축제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고 서로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기수 부전1동장은 “주민의 힘으로 이렇게 큰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